채ㅡ음수대, 말그대로 물을 마실수 있는 곳을 말합니다. 제 첫 기억의 음수대는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 운동장 한켠에 제가다니던 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어느학교를 가던 놓여있던 (당시 말로) '수돗가'였습니다. ** 저보다 어른세대에는 우물가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시멘트로 마감되고 수도꼭지만 겨우보였던, 말그대로 물만 마실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나마라도 타일로 마감되어 있던 모양은 이러했습니다. 그러던 곳에 그늘을 드리우는 쉘터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제대로된 구조물로 자리하게 된것이지요. 근래에 학교말고도 공원이나 약수터, 등산로 등지에 '수돗가' 가 아닌 '지하수 음수대'가 마구 마구 생겨났습니다. 모양은 대개가 대동소이하게 아래와 같습니다. 대개는 위와 같지만, 몇몇 다른 변종형태(?)들이 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