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김지환 학생 인턴 글 & 자료. 모노건축사사무소 MONO architects 몇 년 전 설계했던 공원집 건축주가 판교에 두 번째 집을 짓기 원했다. 이전 집 주변이 필지가 작고 밀도가 높아 주택지의 고요한 정취가 없고, 제각기 다른 형태와 재료의 건물들이 어수선한 동네 풍경을 만들면서 마음이 불편해졌다고 한다. 새로 구입한 터는 단지의 경계에 있었다. 20여 개 남짓한 집들을 낮은 산이 둘러싸고 있어 경직된 다른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