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재(兢齋) 김득신(金得臣, 1754∼1822)이 대장간에서 쇠를 달구어 두드리는 모습을 그린 풍속화이다. 박제가는 청나라 요양에서 구입해 온 농기구를 서울의 대장간에서 똑같이 제작하여 시험해 본 후 성과가 좋으면 기술자를 지방에 파견하여 보급할 것을 주장하였다.
긍재는 주변 묘사가 꼼꼼하다. 전전긍긍할 긍(兢)자를 호에 넣은 사람이니 어찌 아니 세심했겠나 싶다. 투전판을 그린 ‘밀희투전’은 노름에 빠져든 사내들의 표정이 적나라하다. 굳이 그려넣은 방구석 개다리소반 위에 놓인 붉은 주병이 감칠맛을 더한다. 붉게 달아오른 술병 색이 투전판 사내들의 타는 마음 같다. 방 안에 요강과 침 뱉는 타구까지 가져다 둔 것을 보면 잠시 자리 뜰 겨를 없이 밤새워 빠진 것 같다. 한 방에 머리 맞대고 모여 앉았으나 네 사람의 속내는 서로 알 길 없다. 심각한 표정 짓는 안경 쓴 사람과 험악하게 힘준 그 옆 사람은 보통내기가 아닌 듯하다.
스님들이 한여름의 무더위를 피해 소나무 그늘 아래에서 장기를 두고 있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화면 뒷쪽의 소나무를 배경으로 가슴을 풀어헤친 채 장기를 두고 있는 인물들의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그림이다. 화면 우측의 인물은 왼쪽 무릎을 세운 자세에서 장기를 옮기고 있고, 맞은 편 인물은 상대방이 옮기고 있는 장기 알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들 뒤에는 훈수를 드는 고깔을 쓴 스님이 편안한 자세로 앉아 바라보고 있다. 간결한 배경의 소나무를 배경으로 여름 날의 장기 두는 장면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였다.
En 1964, la ville de Tokyo avait déjà accueillie les Jeux Olympiques d'été. Devant un public fervent et admiratif des exploits des athlètes.
photo by Kenneth H. Lehr, 1952
Korea and her NeighborsIsabella Bird Bishop http://hompi.sogang.ac.kr/anthony/Bird/KoreaandherNeighbors.htm
韓国のネット掲示板に「日帝時代の韓国人女性の姿」というスレッドが立っていたのでご紹介。
Old Bank of Korea Headquarters... and Myeong-dong traffic.
Рылась в фото-архиве Культурно-исследовательского Центра Университета Тохоку. А у них там, помимо прочего, большая поборка фото-открыток 20-40х годов прошлого века. Открытки японские, но на тему жизни и обычаев тогдашних японских колоний. Есть про Сахалин, Корею и Маньчжурию. Судя по всему,…
연합국 환영대회에서 처음으로 대중에게 연설하는 이승만(1945. 10.)
한국 사진가들을 많이 소개하고 싶어도 자료가 많지 않습니다. 현재 활동하는 사진가들 뿐 아니라 과거에 활동했던 사진가들의 자료도 많지 않죠. 그나마 눈빛 출판사의 사진집들을 통해서 과거 사진가들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사진에 관한 책을 뒤적이다 보면 해외 유명 사진가들을 소개하는 책은 꽤 많은데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가들을 소개하는 책은 많지 않습ㄴ다. 그나마 있는 책도 2000년대 이후 사진가들에 대한 책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이 블로그에서 소개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네요. 그럼에도 중요한 사진가들은 자료를 찾아서 소개하겠습니다.이번에 소개할 사진가는 한영수 사진가입니다. 한영수 사진가(1933~1999)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광고 사진가입니다. 김한용 광고 사진가와 함께 가장 유..
호주 여자선교사(왼쪽부터 멘지스, 무어, 페리)들이 처음 구입해 살았던 초가집에 한국인들이 방문했다. 왼쪽에는 일본인도 보인다.(1892~1894,부산) &cop